2026년 가을호 (111호)

시간빈곤

대표 손현탁

순장은 시간의 양을 질로 바꾸어 쓰고 무엇이나 우선순위를 정하여 생의 좌표를 설정하라 - CCC 순장 지침 중

1. 1776년 아담스미스가 ‘빈곤’을 정의할 때 고려했던 기준 중 하나가 ‘신망 있는 사람으로서 체면을 유지할 수 있는’, ‘공공장소에 나가기에 부끄럽지 않은’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적절한 재화나 재정을 가지고 있다면 빈곤하지 않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재화나 재정이 있더라도 그것을 이용할 능력과 소비하고 누리기 위한 시간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빈곤은 보유하고 있는 재화나 재정으로만 결정할 수 없고 재정과 시간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2. 현대 사회에서 삶의 구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노동시간’입니다. 시간은 하루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량이 정해진 자원이므로, 노동을 중심으로 한 생산시간이 길어지면 돌봄, 여가나 문화, 학습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줄어들고 삶의 질은 하락하게 됩니다. 이에 삶의 질과 직결되는 자유시간의 결핍 문제에 주목하며 ‘시간빈곤’ 개념이 등장했습니다. 시간의 정치경제학을 연구한 코헨(Cohen)은 한 국가의 정치체제가 얼마나 평등한지 알려면 국가가 국민의 시간을 어떻게 다루는지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3. 만성적인 시간빈곤을 저출생의 한 원인으로 꼽기도 하고, https://www.khan.co.kr/article/202303262136005
직장인 비만의 주요 원인으로 장시간 노동을 유발하는 ‘시간빈곤’을 꼽기도 하였습니다. https://www.khan.co.kr/article/202303262136005

4. 2025년 7월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하루 24시간 기준, 필수 활동에 11시간 32분(48.1%), 의무 활동에 7시간 20분(30.6%), 여가 활동에 5시간 8분(21.4%)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생활시간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고 있는데, 5년 전에 비해 수면(-8분), 일(-6분), 학습(-5분), 가사 노동과 이동(-4분) 등은 감소한 반면, 미디어 이용(17분), 기타 개인 유지(7분), 스포츠 및 레포츠(5분) 등은 증가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필수 활동은 잠, 식사 등 개인 유지를 위해 필요한 필수시간과 관련된 활동을, 의무 활동은 일, 학습, 가사노동, 이동 등 해야 하는 의무가 부여된 활동을, 여가 활동은 자원봉사, 교제와 문화 활동 등 개인이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활동을 의미합니다.

* 1문단은 ‘[기획주제1] 시간빈곤 과 시간불평등의 의미와 실태’ https://peoplepower21.org/welfarenow/1514699 에서, 2문단은 ‘[다시 노동시간 단축 ⑤] ‘시간빈곤’에서 탈출하는 ‘좋은 사회’… 여가 회복의 정치경제학‘ https://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0646 에서, 4문단은 ’202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 https://eiec.kdi.re.kr/policy/materialView.do?num=269141 에서 대부분의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5. 선생님들의 하루는, 일주일은 어떤 시간으로 채워져 있으신가요? 잠시 시간 내어 한 번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6. 저는 하루나 일주일 단위보다 1달을 기준으로 일정을 생각하는 편인데요. 이동 거리가 긴 일정들이 있어 이동 방법을 확인하고 때로는 교통편을 미리 예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1달 평균 10개의 CCCTIM 관련 모임이 있고, 때로 일주일이 CCCTIM 관련 모임이나 일정으로 채워진 주간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이런저런 연수나 개인 만남 등의 일정을 잡으면 오히려 필수 활동이나 의무 활동 시간이 부족해 잠을 줄이고 각종 마감 일정을 미루거나 하고 싶었던 일들을 포기해야 겨우 유지할 수 있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7. 이렇게 일정이 몰리게 되거나 새롭게 일정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 오면 도입에 인용한 순장 지침을 떠올리지 않더라도 자연스레 우선순위를 따지게 됩니다. 보통은 ‘급하고 중요한 일’이 가장 우선순위가 되고 ‘급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이 다음 순위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긴급성과 중요도라는 두 가지 기준으로 업무를 분류하는 프레임워크를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라 부릅니다.
https://asana.com/ko/resources/eisenhower-matrix

8. 그런데 학교/교육 현장에서 작성하게 되는 ‘To Do List’는 내가 결정해서 생기기보다 요청받은 일들일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아이젠하워 매트릭스에 따르면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에 속한 업무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일들은 다른 팀원에게 위임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위임할 수 있는 동료가 없거나, 있더라도 상황이 되지 않거나, 미안한 마음에 위임하는 것은 시도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9. 앞서 인용한 ‘시간빈곤과 시간불평등의 의미와 실태’에서는 이와 같은 맥락을 ‘재량시간(discretionary time)’이란 지표와 연관 지어 시간빈곤을 정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활용 가능한 시간의 부족, 시간 사용에 대한 통제력, 자기 결정권의 부족 등이 시간빈곤을 의미한다는 개념인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얼마나 본인의 스케쥴을 직접 결정하며 살아가고 계신가요?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질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 갈라디아서 6장 7~9절 

10. 가을이 깊어지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계획하는 시기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올해 무엇을 심고 무엇을 거두셨나요? 우선순위는 무엇이었나요? 우리의 분주함은 무엇 때문인지, 무엇을 심고 거두기 위해 그리 조바심 내며 살았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시길 권합니다. 할 수 있다면, 스케쥴을 내가 결정할 수 있다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에 생의 좌표를 설정하는 우리이길 기도합니다. 또한 성령님을 의지하여 결정한 우선순위대로 순종과 실천이란 열매를 맺어가는 우리이길 기도합니다. 샬롬!

복된 밀알 하나

이성일 선생님

잘 들어라. 밀알 하나가 땅에 묻혀 완전히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아 있다. 그러나 밀알 하나가 땅에 묻혀 죽으면, 싹이 나서 몇 배의 열매를 맺는다. (요한복음 12:24, 메시지)

Listen carefully: Unless a grain of wheat is buried in the ground, dead to the world, it is never any more than a grain of wheat. But if it is buried, it sprouts and reproduces itself many times over.

신학교 다니던 시절 교수님께 들은 일화입니다. 교수님은 네덜란드에서 유학을 하셨는데 아이를 현지 학교에 보냈다고 합니다. 네덜란드는 지리적 특성상 깊은 수로가 많은데 어느날 안타깝게도 아이의 친구가 수로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후에 아이가 친구의 장례식을 다녀온 후 아빠에게 서툰 한국어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오늘 친구를 땅속에 심고 왔어요.”

  교수님은 ‘묻고’를 잘못 표현한 ‘심고’라는 아이의 말이 오히려 성경의 진리임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우리는 결국 부활의 열매로 다시 맺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 알의 밀은 정말 보잘 것없이 작은 존재입니다. 이 밀알이 땅에 떨어집니다. 밥 한 공기에 쌀알이 2000~4000개 정도 들어간다고 하니, 밀 한 알은 정말 미미한 존재이죠. 이 밀알이 땅에 떨어지는 겁니다. 농부되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 밀알같은 우리를 이 세상의 밭에 뿌리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고 두렵게도 우리에게 선택권을 주십니다. 밀 한 알의 모습 그대로 끝까지 버틸지, 땅에 묻혀 죽어서 많은 열매를 맺을지 선택할 권리를 주신 것입니다.

  어떤이는 인생의 목표가 밀 한 알의 모습을 최대한 가꾸고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게 행복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온 힘과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얼굴을 가꾸고 근육을 만듭니다. 여행을 가고 재테크를 하고 집을 삽니다. 사람들에게 우러름을 받는 밀 한 알이 되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해서 높은 자리에 이르려 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의 마지막은 결국 ‘밀 한 알’일 뿐입니다. 우리를 밭에 뿌리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바라시는 일은 아닌 것입니다. 농부는 밭에 씨앗을 뿌리며 무엇을 기대할까요? 당연히 씨앗이 잘 심기고 싹이 나서 많은 열매를 맺는 것 아닐까요?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땅에 묻혀서 완전히 죽어야 한다. 그러면 결국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글 처음에 말씀드렸던 그 아이의 말처럼, 땅에 묻힌다는 것은 죽어서 의미없는 존재가 된다는 것이 아니라,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 ‘심기는’ 일입니다. 이 요한복음의 구절이 예수님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을 말씀하시며 함께 언급하신 내용임을 볼 때 우리는 그 진정성을 더욱 깨달을 수 있습니다.  보잘 것 없는 밀 한 알인 우리가 땅에 묻혀 죽기를 그리 어려워하기 때문에 주님은 우리를 할 수 없이라도 그 길을 걷게 하십니다. 우리 모두는 부모님의 죽어가는 과정 속에 자라났습니다. 그분들은 우리를 키우며 자신들의 열정과 힘과 생명의 호흡을 희생했습니다. 노년에 이른 부모님의 거칠어진 손을 만질 때마다 쇠약해진 그 몸을 안을 때마다 우리가 그분들의 희생을 먹고 자랐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 또한 자녀들을 위해 기꺼이 같은 방식으로 희생합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 내가 죽음으로 열매를 맺게 되는 하나님의 진리를 조금이나마 실천하게 됩니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아이들에게 퍼 주십시오. 돌아올 것을 기대하지 마십시오. 그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신 방식이고 우리에게 기대하는 방식입니다. 혹시 잊으셨나요? 원래 밀알은 죽어야 열매를 맺는 법입니다. 조금 서운해도 금방 털어내고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대하십시오.

  금덩이 하나는 땅에 묻혀 천년 만년이 지나도 그냥 금덩이 하나입니다.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땅에 묻혀 기꺼이 죽으면 주님은 우리를 통해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거두실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 하나 아끼고 지키기 위해서 아득바득 버티지 맙시다. 마지막 날 주님 만날 때, ‘여전히 밀알 하나’의 모습이라면 얼마나 주님 앞에 부끄러울까요? 교실에서 아이들을 위한 수고가 헛되어 보이십니까? 염려마십시오. 하나님이 다 알고 계십니다. 억울하게 남들보다 더 많은, 더 힘든 일을 감당하고 계십니까? 안심하십시오. 주님이 우리에게 계획하신 ‘묻혀서 죽어 열매맺는’ 복된 밀알의 삶을 잘 살고 계십니다. 남들을 위해 애쓰고 힘쓰되 아무도 알아주지 않고 보상해 주지 않나요? 기뻐하십시오. 마지막 날 주님의 칭찬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교사의 복음

남준성 선생님-예비교사

교사는 복음을 입술로 증거 할 수 없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예수가 우리의 하나님이라고, 전하고 선포하지 못한다. 그래서였을까? 교사에 대한 마음이 열리지 않았던 것이. 그런데, 예수님은 삭개오에게 그러지 않으셨다.

누가복음 19:2~8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예수님은 삭개오에게 자신을 증거하지 않으셨다. 자신을 전하지도, 선포하지도 않으셨다. 그저 삭개오의 이름을 부르사 그를 찾으셨다. 찾으신 그와 함께하셨고, 함께하시며 그의 다급한 고백을 천천히 들으셨다. 그리고선 나지막이 말씀하신다.

누가복음 19:9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예수님께서 삭개오에게 주신 복음은 입술의 증거도, 전함이나 선포도 아니었다. 찾으심, 함께하심, 들으심. 삭개오에게 주신 예수님의 복음이었다.

교사는 복음을 입술로 증거 할 수 없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예수가 우리의 하나님이라고, 전하고 선포하지 못한다. 대신 교사는 한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그 아이를 찾아야 한다. 찾은 그 아이와 함께해야 하고, 함께하며 그 아이의 서투른 고백을 천천히 들어야 한다. 그리고선 언젠가 듣게 될지도 모르겠다.

‘오늘 구원이 이 아이에게 이르렀으니 이 아이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누가복음 15:4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아멘~~


기독교사대회 소감

경남모임 신지현 선생님 – 신규교사

안녕하세요. 경남TIM에 속한 신규교사 신지현입니다. 작년 임용 공부를 하며 학급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 하나님의 가치로 운영되는 학급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막상 현장에 나가보니, 정신없이 흘러가는 하루와 수업 준비, 업무 부담으로 인해 하나님 가치로 세워가고 있는지 들여다볼 여유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또 놓치고 있는 모습을 마주하게 되고 이것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러한 저에게 기독교사대회는 다시 새힘을 얻을 수 있는 기다려지는 곳이었습니다. 방학에 아이들을 향한 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모이는 선생님들이라니! 그곳에서 이뤄질 교제와 선배 선생님들을 만나며 도전 받게 될 것이 기대됐습니다.

첫 번째로 나누고 싶은 것은, 학급 복음화 연수를 들으면서 기독교사로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달은 것입니다. 교사가 먼저 하나님과 깊이 교제하고 깨어있는 것, 늘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 하는 것. 기독교사의 삶은 복잡하고 어려워보이지만 그 방법은 단순하다는 것. 2학기에는 특별한 것에 욕심 내지 말고 하나님과 더 더 가까이 하는 것부터 쌓아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기도회 시간입니다. 아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반 한 명, 한 명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이 필요 없는 아이는 한 명도 없을 텐데, 제가 어떤 부분을 채워줘야 합니까, 하나님은 그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라고 기도했습니다. 평소 너무 잘 지내서 마음 깊이 들여다보지 못했던 아이들까지도 어떤 필요가 있는지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해 얼마나 기도하지 못했는지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폭풍 같은 개학이 지나가고 선생님들은 어떠신가요?! 저는 처음으로 회의감이 드는 순간을 지나고 다시 시선을 바로 잡는 중입니다. 선배 선생님들께서 이 어려운 길을 닦아주셔서 저희도 보고 배울 수 있음에 참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2학기도 승리하는 기독교사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2026 기독교사대회 은혜를 나눕니다

제주모임 김효정 선생님 – 경력교사

2026 기독교사대회에서 특별히 감사했던 찬양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들으며 주셨던 은혜를 되돌아봅니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교사로 부르심에 대한 구체적인 뭔가가 더 있었으면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는 20년이 넘는 경력임에도 불구하고 힘든 상황들이 생길 때 교사를 계속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고 그래서 한쪽에는 언제든 그만둘 수도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지냈습니다. 그런 저에게 이번 수련회를 통해 밤이 새도록 그물을 던졌지만 잡은 것이 없었던 베드로를 만나게 하셨습니다. 나름 전문가라고 하는데 결과는 빈 그물…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는데 빈 그물… 나였으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 두 번이야 그럴 수 있지 넘기지만 이 상황이 계속되면 엄청 씩씩거리면서 자리를 탓하고 날씨를 탓하며 그물과 배를 두고 나오지는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할 때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고 능력은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가 할 일은 내가 실패했다고 생각되는 그 자리에서 말씀에 의지하여 다시 그물을 내리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같은 내향인으로 어려움을 돌파해 가는 김동호 목사님의 삶도 힘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없으니 기도하고 연습하고 공부하고 훈련해서 돌파하는 것이 선을 넘는다는 것임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선을 만나 멈칫하고 있는 저에게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해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교사는 힘든 자리지만 찬양의 고백처럼 나를 사랑하시는 이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넉넉히 이길 수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참 감사했습니다.

올해 교사대회 제주에서는 오지선 선생님과 올해 새로 들어오신 강성민 선생님과 함께 했습니다. 함께 프로그램도 참여하고,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짧은 시간이지만 C.C.C-TIM 부스 홍보도 섬기고… 함께 할 수 있음이 큰 힘이 됩니다. 함께 하고 싶었지만 사정이 있어 같이 못한 한 선생님이 수련회 사진으로 보고 ‘러블리하다’고 답글 달아줬던 게 기억납니다. 우리의 모습이, 우리의 삶이 하나님 보시기기에 사랑스럽길 기도합니다. 여러 가지로 채워주신 은혜, 이제 삶으로 잘 살아가길, 예수님과 함께, 옆에 있는 지체들과 함께 넉넉히 이겨내는 2학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

공주세종모임 최재웅 선생님 – 오랜만

2025년,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에 기도모임에 대한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새 일을 행하셔서 충남과학고에 신우회와 기독교 동아리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초신자 선생님과 학생을 붙여주시고, 함께 말씀을 나누며 양육할 수 있는 은혜도 허락하셨습니다.
감사한 일이었지만, 모임을 이어갈수록 여러 질문이 생겼습니다.

‘모여서 예배드리는 것에만 집중한 나머지 서로의 삶을 나누고 친밀해지는 시간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CCC 새생활시리즈로 초신자 선생님과 학생들을 양육하고 있는데, 과연 이 교재가 이들에게 적절한 것일까?’
‘아내(김보람선생님)이 학교에서의 수고를 마친 뒤 늦은 저녁까지 홀로 가정 사역을 감당해 주고 있기에 가능한 일인데, 이런 방식으로 계속 이어가는 것이 과연 바른 것일까?’

질문은 있었지만, 답을 찾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신우회 예배지를 준비하다가 「좋은교사」 저널에서 기독교사대회에 참여한 선생님의 간증을 읽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걸음을 인도해 오셨던 것처럼, 이번 기독교사대회에서도 하나님께서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보여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기독교사대회 홍보지에서 자녀들이 기독교사대회 자녀캠프를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는 간증을 읽으며 가족과 함께 기독교사대회에 가고 싶은 소망, 기대와 사모함을 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참여한 기독교사대회에서 하나님께서는 제 질문에 조금씩 답해 주셨습니다.

기독교 동아리를 운영하는 선생님들을 만나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제가 받은 은혜와 지금까지의 활동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같은 마음을 품은 선생님들과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참 기뻤고, 제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한편으로는 학생들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가 함께 추억을 만들고, 마음을 나누며, 기꺼이 ‘선을 넘는’ 선생님들의 모습이 큰 도전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이 그렇게 선을 넘을 수 있었던 용기의 배경에는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지고, 어려움과 고난을 함께 헤쳐 나가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 한 가지 마음이 선명하게 다가왔습니다.

“맞아. 하나님은 공동체를 통해 일해 오셨지.”

하나님께서는 사역의 짐을 홀로 지며 외롭게 걸어가지 않도록 저를 공동체로 다시 초대하고 계신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무엇을 더 잘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보다, 누구와 함께 걸어가야 하는가를 먼저 보여주신 것 같았습니다. 샬롬!

오랜 시간 홀로 있었지만,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다시 불러주신 공동체 안에서 함께 걸어갈 시간이 기대됩니다. 하나님께서 공동체를 통해 또 어떤 일을 행하실지 기대하며, 기쁨으로 그 부르심에 응답하고 싶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 양을 먹이라.”

이 말씀을 마음에 품고, 이제는 홀로가 아니라 함께 그 길을 걸어가려 합니다.

마마스라방 여름 MT

경기남부모임 김선희 선생님

샬롬! 7월 30일부터 31일, 이틀 간 대부도 우리스테이펜션에서 마마스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습니다. 8명의 엄마 선생님과 함께 온 15명의 가족들이 모여 먹고 놀고 나누며 더 없이 풍성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얼마나 풍성했냐고요? 각자 역할을 맡아 가져온 음식과 준비물들이 넘칠 만큼이요. 가장 좋아하는 정육점에서 준비해 온 고기, 직접 만들어온 아이들 반찬, 씻어온 쌈야채, 풍성히 먹고도 남아 집에 가는 길에 소중한 친구가 되어준 간식, 그 자리에서 다 비워버린 과일 한 상자, 두 세 번씩 코인을 넣고 선물을 받을 수 있었던 뽑기 기계, 심지어 아침에 먹을 시리얼은 6봉지를 사와 가족 당 한 봉지씩 가져간 건 안 비밀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옷을 갈아 입고 수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선배님들은 계속 부엌을 오가며 식사 준비를 하고 세팅해주시느라 바빴습니다. 아빠들은 더운 날 숯불을 피우고 고기를 구워주셨어요. 또 어린 아이들은 아이들을 좀 더 키운 엄마들이 번갈아 안아주며 서로 수고하고 도우며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도다(전도서3:13)

우리가 함께 먹고 마시기 위해 모두가 수고를 아끼지 않고, 그랬기 때문에 함께 즐거워하고, 그랬기에 이 모든 시간이 선물이었음을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아이들을 재우고 신철샘의 기타와 초롱샘의 인도로 기도와 찬양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를 드리거나 교회 모임을 할 때에 아이를 재우거나 돌봐야하는 시간이 있을 때 모임이 엄마를 기다려주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또 나누다가 아이를 재우고 돌아오는 엄마의 묵상을 이어서 듣는 경우도요. 아이를 재우고 엄마들이 돌아올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주는 모습에서 맞아 여기 엄마가 주인공이었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각지에 떨어져 있고, 온라인 모임에 자주 오지 못했더라도 여기 모일 수 있었던 이유는 나를 기다려주고 ‘내’가 받아들여지는 ‘안전한 공동체’ 였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우리가 부모이기 전에, 나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자녀라는 사실, 우리 가정이 어려운 시간을 지날 때에도 하나님이 함께하실 거라는 사실,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듯, 우리의 자녀를 지키실 거라는 사실. 그 사실들을 함께 찬양으로 고백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자녀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해 달라고, 동역자를 붙여달라고, 지혜와 분별력을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우리가 함께 먹고 마시기 위해 모두가 수고를 아끼지 않고, 그랬기 때문에 함께 즐거워하고, 그랬기에 이 모든 시간이 선물이었음을 알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에는 아이들을 재우고 신철샘의 기타와 초롱샘의 인도로 기도와 찬양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를 드리거나 교회 모임을 할 때에 아이를 재우거나 돌봐야하는 시간이 있을 때 모임이 엄마를 기다려주는 일은 많지 않습니다. 또 나누다가 아이를 재우고 돌아오는 엄마의 묵상을 이어서 듣는 경우도요. 아이를 재우고 엄마들이 돌아올 때까지 충분히 기다려주는 모습에서 맞아 여기 엄마가 주인공이었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각지에 떨어져 있고, 온라인 모임에 자주 오지 못했더라도 여기 모일 수 있었던 이유는 나를 기다려주고 ‘내’가 받아들여지는 ‘안전한 공동체’ 였기 때문이었을 겁니다.

우리가 부모이기 전에, 나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스러운 자녀라는 사실, 우리 가정이 어려운 시간을 지날 때에도 하나님이 함께하실 거라는 사실,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듯, 우리의 자녀를 지키실 거라는 사실. 그 사실들을 함께 찬양으로 고백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자녀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해 달라고, 동역자를 붙여달라고, 지혜와 분별력을 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또, 우리는 지금 어떤 때를 보내고 있는가?라는 현영샘의 메시지로 시작해 새벽까지 이어지는 길고 긴 나눔으로 서로의 고민과 생각을 나누고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잠든 아이들 방에는 서로의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울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고, 아빠들은 ‘아내와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여기 5명이 더 있네?’ 라며 공감하더라고요. (아, 제 남편이요.) 한 사람 한 사람, 보내고 있는 현실이 얼마나 영화 같았는지.

의자에 오래 앉아있을 수 있던 것은 어포가 너무 맛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그건 네 잘못이 아니야. 내 선배가 내게 그랬듯 우리가 선배로서 버티고 있을게. 돈보다 가치가 있는 곳에 쓰기 위해 잔고가 0이 되. 라던 그 위로들 때문에 졸린 눈을 부릅떠서라도 자러 올라갈 수 없었어요. 말이 아니라 그렇게 살아온 삶이 모임 내내 느껴졌기 때문에요.

아이를 키우는 엄마 선생님이라는 존재는 교직에서 흔하지만, 때로 가장 외로울 때도 있습니다. 함께 웃고 서로 섬겨주는 우리 모임으로 인해, 저는 또 다음 학기를 엄마로서, 선생님으로서 달려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혹시 어딘가에 부모이자 교사로, 학부모도 교사도 아닌 것 같기도 한 그 특별한 조건을 맞춘 엄마 선생님이 계시다면 그 시기를 함께 견뎌나갔으면 좋겠습니다.

*PS남편 후기

저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젤리를 사가지고 퇴근해서 짠 하고 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표정이 참 좋습니다. 1박2일동안 너무 받기만해서 감사하고 죄송하고 너무 좋았습니다1학년 순원이 되서 챙김을 받는 느낌! 재정과 시간 마음을 온전히 섬김의 마음으로 어떻게 하면 아이들과 엄마들이 편할까, 행복할까를 생각하며 준비해 온 숙소와 음식 헌신들이 정말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거친파도 날 향해와도 주와함께 날아오르리’ 이 찬양을 아이들을 생각하며 부르라고하셔서. 내가 아이들에게 많은 돈을 물려주는것보다. 모범이되는 신앙, 가치관을 심어주고 돕는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는 무슨 때를 살고 있나 돌아가면서 나누는 시간도 너무 좋았고 후배들을 위해 버텨줄 때 라는 선배님의 말씀에 너무 멋있다 라고 생각했고, 와이프가 이 모임에 더 자주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TIM 짱!. 마마스 짱!

참여자 후기

경기남부모임 배다희 선생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까지 챙겨주시고 섬겨주셔서 그 어떤 여행과 만남보다 채움의 시간으로 가득했던 것 같아요. 기어코 하나님이 나를 살리시는 구나 느꼈습니다. 따스한 햇살들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사람들 옹기종기 모여서 함께 나눈 이 시간들이 되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경기남부모임 강초롱 선생님

계산해보고 이건 좋은데, 이건 힘들겠다, 그래서 간다 혹은 안간다 그런 시즌도 있었던 거 같아요. 그런데 이제는, 그냥 좋고, 그냥 갑니다. 하나님 사랑하시고 은혜로 채우시는 공동체임을 진작에 경험해버려서 일단 가면 기쁨으로 돌아오는걸요! 이번에도 그랬어요. 자유를 빼앗긴(?) 엄마들의 팍팍한 삶에 오아시스 같은 하룻밤이었어요! 잠도 아까울 만큼 소중한 사람들의 반짝이는 이야기들이 오래 기억나고 머무를 거 같아요.
다이아몬드를 정교하게 커팅하면 각 면이 작은 거울 역할을 해서 이쪽에서도 저쪽에서도 반짝인데요. 우리의 매끄러움 못지 않게 우리의 날카로움도 빛을 반사해서 반짝이는데 큰 역할을 할거에요. 매끄러운 때도 있고 날카롭고 뾰족한 때도 있겠으나 모두 주의 빛을 드러내는 존재로서 평안하길 기도합니다!

경기남부모임 김예은 선생님

7개월과 5살을 데리고 남편없이 모험을 떠났는데 성공적이어서 정말 뿌듯하고 기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과 선생님들 덕분이에요. 어른이 되어 닮고싶은 롤모델이 생겼습니다. 영란샘, 신철샘, 현영샘, 초롱샘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선희, 다희, 신홍, 현영샘~ 또래와 함께 하며 간만에 대학생으로 돌아간 듯하네요.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신났어요! 아버님들도 오셔서 애들과 놀아주고, 고기 굽기, 설거지로, 진솔한 나눔 모두 감사합니다! 되돌아보니 도준이 1명만 데리고 마마스MT가는건 꿀이었을텐데 용감하지 못했어요. 작년, 재작년 가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조금만 더 용기내어 볼껄…ㅠㅠ, 그런의미에서 신홍이 대단해!)

대전모임 이현영선생님

마마스엠티~ 여행 가는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마음을 나누는 그 시간들이 너무도 감동이었습니다. 선생님 한 분 한 분 그간 지내오신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참 많은 것들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이렇게 마음 열고 나눌 수 있는 공동체에 속해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감사했습니다.
대가 없이 먹여주시고 섬겨주시고 쉬어가도록 내어주신 선생님들 모습 보며 앞으로 어떤 것에 가장 귀한 가치를 두고 살아가야할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함께 한 모든 선생님들과 남편분들 아가들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하며, 열심히 하나님의 딸로 엄마로 아내로 살아가겠습니다!

경기남부모임 박신홍 선생님

선생님 넘넘 감사해요. 저도 라방 참여를 거의 못했기도하고.. 아기도어려서 갈지말지 엄청 고민했었는데.. 정말 갔다오길 잘 한 것 같아요. 어제 예배시간을 통해 위로도 많이 받고 혼자가 아님을 또 한번 느꼈네요. (새벽에 얘기 못나눈게 아직까지도 아쉽네요.ㅠㅠ)영란쌤 현영쌤 초롱쌤, 모든 쌤들의 섬김을 받아 즐건 시간 보낼 수 있어서 넘 감사하구 행복했습니다❤️넘 감사해요 쌤들!

경기남부모임 안영란 선생님

아직 엄마 껌딱지인 어린 아가들 데리고 큰 용기 내주어 와준 예은샘, 신홍샘, 현영샘 함께해서 넘넘 좋았어요. 귀엽고 사랑스런 도준이, 유겸이, 아빈이, 온샘이, 세온이, 막둥이 윤슬이에 오빠미 언니미 뿜뿜한 한별이, 우주, 드림이, 서율이 우리 초딩 아가들까지 오랜만에 늙은 엄마도 아가들보며 힐링했습니다♡♡ 다희샘 글 읽다 울컥하게 되네요.. 우리 다희 누구보다 사랑 많고 멋진 선생님입니다. 잠깐의 쉼이지만 나를 위한 시간 잘 보내고 몸도 마음도 잘 회복하는 시간 되시길 응원합니다. 맛있는 점심 섬겨주신 서율이 아버님도 감사감사! 후기 잘 정리해서 올려주실 선희샘도 감사..ㅎㅎ (이건 서율이아버님께 더 감사해야하나?) 그리고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뜨거운 찬양과 기도회로 우리의 마음에 은혜의 단비로 채워주신 초롱샘 감사합니다. 열심히 고기구우시고 온샘이 보느라 수고하신 영관샘도 감사, 힘든 마음을 기꺼이 나눠주시고 함께 해주신 온유아버님~~ 계속 중보하겠습니다♡♡ 가장 큰 감사는 묵묵히 마마스들의 울타리를 만들어주시고 함께 모이게 해주시고 묵묵히 섬겨주시는 현영샘입니다♡♡ 우리 현영샘 하고 싶은거 다하라고 옆에서 늘 외조하시는 종필형제도요..^^


8월 국립숲체원을 다녀와서

인천지역 교사 조시영

하나님이 준비해주신 여행 기쁘게 잘 다녀왔습니다!

예고 입시를 위해 매일 교회로 가서 연습하는 둘째의 도시락을 매일 싸며 나의 하루는 시작한다. 나의 이 무더운 여름은 늘 일상적인 일들로 그냥 지나가겠구나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보통 인간관계에서도 소극적인 편이어서 먼저 주도해서 무언가를 하지는 않는 편이다. 그렇지만 평소에 약간 외롭다, 뭔가 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 라는 바람이 있긴 하다.

갑자기 친구 현영샘에게서 연락이 왔다.

“지영아, 8월 5, 6, 7일에 시간 돼?”

“응”

“국립횡성숲체원 가자. 지금 재은샘이랑 있는데 지금 예약했어. 제일 먼저 너에게 연락했어.”

갑작스러워서 좀 놀라긴 했지만 난 매일 반복된 일상을 조용히 지내고 있기에 오랜만에 일상을 벗어나겠구나 하고 기대가 되었다. 그리고 초대되어 감사했다.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하며 편안히 즐기다 오자 생각했다. 나는 가족들과도 휴가철로 붐비는 기간에는 간 적이 없다. 계획 없던 일을 해 보는 것도 드문 일이라 시작부터 기대되었다. 막상 떠날 때가 다가오니 어느덧 7명의 ‘영성수련회’가 되어 있었다. 각자 자신이 맡아 할 일도 정했다. 나는 2박 3일간의 Q.T.를 맡았다. 어떤 말씀으로 정할까 기도하며 시편을 고민하다가 결국 고린도전서 2, 3장 말씀으로 준비해갔다.

2박 3일 동안 횡성숲체원에서의 식사가 마음에 들었다. 나는 먹는 것을 좋아하고 요리도 좋아하며 가공식품 같은 인위적인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 횡성숲체원이 좋았던 이유 중 하나는 신선한 채소 위주로 집밥 맛으로 아침, 점심, 저녁을 먹었다는 것이다. 나는 늘 나와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들었는데 일상에서 벗어나 누가 해주는 밥을 먹은 것도 감사했다. 8000원으로 신선하고 건강하게 잘 먹었다. 2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7명은 숲체원의 여러 길을 산책했다.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맨발로도 걸어 보았다. ‘영성수련회’ 라는 이름을 붙이긴 했지만 편안하게 모인 것이어서 그런지 7명 각자 삶의 자리에서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며 많이 웃었다.

첫째날 큐티는 숙소에서 했지만 둘째날은 숙소 옆 작은 계곡에서 했다. 우리끼리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했다. 계곡은 매우 무더운 여름날 발만 담가도 온 몸이 시원해졌다. 다만 숲속이라 벌레가 많아 무서웠는데 타박없이 언제든 제거해주는 든든한 샘들이 있어 괜찮았다.

저녁 산책 후에는 기도회를 하였는데 재은샘의 인도로 시편을 묵상하고 소그룹을 지어 서로 묵상과 기도 제목을 나누었다. 6개월 만에 만난 정인샘은 더 믿음이 성장하고 하나님과 가까이 지내는 것 같아 매우 기뻤다. 정인샘은 중보기도 노트를 가져와 처음 만난 다른 지체의 기도제목을 열심히 적으며 기도했다. ‘먼저 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 된다’ 라는 말씀이 생각났다. 두 번째 날 밤에는 정은샘의 깊은 고민과 어려움을 우리 모두 듣게 되고 하나님께서 정은샘을 많이 사랑하심을 알게 되었다. 특히 정인샘은 지난 날의 연약함, 아픔과 시련을 기꺼이 나누어 정은샘을 위로하고 돕기 위해 애쓰셨다. 정은샘의 말에 경청하며 우리의 여행 이후 정은샘의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 실질적으로 어떻게 일을 진행하고 대비해야하는지 차분히 설명하고 같이 고민하며 도우려하셨다.

정인샘은 내가 첫째 육아휴직 후 복직한 두 번째 학교에서 처음 만난 분이다. 그 때부터 정인샘이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기를 계속 기도했다. 2017년 내가 큰 고난에 빠져 힘겨워 괴로울 때 나는 몇 년 만에 정인샘과 연락이 닿았고 정인샘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삶이 180도로 달라져 큰 기쁨이 있었다.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 춤추셨을까? 정인샘을 위해 기도한 수많은 사람들 중 나도 있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기뻤다. 중보기도가 중요함과 얻게 되는 기쁨을 그때 크게 깨달았다. 그 이후 정인샘은 기도의 동역자로, 그리스도 안에서 위로하고 교제하는 친구로 성장해 나가셨다. 수련회가 처음인데 이런 것이냐며 너무 좋은 시간이라고 행복해하셨다.

9 그러나 성경에 기록된 바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한 것들, 사람의 마음에 떠오르지 않은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마련해 주셨다" 한 것과 같습니다.
10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통하여 이런 일들을 우리에게 계시해 주셨습니다. 성령은 모든 것을 살피시니, 곧 하나님의 깊은 경륜까지도 살피십니다.
11 사람 속에 있는 그 사람의 영이 아니고서야, 누가 그 사람의 생각을 알 수 있겠습니까?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하나님의 생각을 깨닫지 못합니다.
12 우리는 세상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오신 영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선물들을 우리로 하여금 깨달아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2:9~12)

첫째날 묵상한 Q.T. 말씀처럼 8월의 국립숲체원 여행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에게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셨다고 인정하며 성령이 위로하시고 함께하심을 찬양하는 여행이었다. 성령이 주관하시고 이끄심은 우리를 안전하게 하고 기쁨이 넘치게 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예기치 못한 기쁨으로 우리를 채우시고 각각의 우리에게 섬세하고 친절하게 대해주시는 하나님을 더 가까이 맛보며 남은 여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국립숲체원에서의 함께 보낸 선생님들을 보며 하나님의 타이밍에 하나님께서 우리의 다양한 부분(경험, 은사, 에너지 등)을 사용하신다는 것도 새삼 느꼈다.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심을 알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 생각과 달라서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일하신다. 정말 놀랍고 크신 은혜의 하나님을 성경 곳곳에서 만나고 지금도 그러하다.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미약한 우리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라는 것 같다. 나는 진정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는가? 오늘도 나를 돌아보게 된다. 나는 교직 생활에서의 괴로움으로 휴직을 했던 적이 있으며 그 이후 복직하며 6년간 ‘오늘 하루를 살았구나.’ 하며 하루하루 살아왔다. 현재 나는 다시 휴직 중이고 하루하루 살고 있다. 내 삶이 오직 하나님의 뜻을 만족시키는 선택을 하고 그 길을 가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하나님과 가까이 교제하고 싶다. 진실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싶다. 이번 여행을 떠올리며 찾은 말씀으로 글을 마친다.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 줄 줄을 알게 하시고 아침마다 깨우치시되 나의 귀를 깨우치사 학자들 같이 알아듣게 하시도다(사 50:4)

원종경 선생님

1) 예비기독교사 아카데미 홍보

안녕하세요 예비교사팀에서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안산동산고 역사교사 원종경입니다!😉
작년에 이에 올해도 서울교대에서 서울지역 예비기독교사 아카데미를 진행합니다!👏👏👏

이번 3회는 새롭게 이론편과 실전편으로 나눠 ‘2년과정’으로 진행되는데요,
이번엔 이론편으로 9/8~9/29까지 4주간 진행됩니다
이론편 강사로 흔쾌히 수락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내년에 있을 실전편 강의 주제보시고 강사로 섬겨야겠다는 거룩한 찔림(?)이 있으시다면 제게 연락주시면 너무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거리가 멀어 함께할 수 없다면 기도로 동역해주시고, 혹시 서울지역만 하는 것이 서운하시다면 다른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열수 있으니 각 지역 교대와 사범대를 두드려주시고 예비교사팀에 연락주세용! 환영합니다😆

2) 제 3회 서울 예기아 이론편 1주차 후기

제 3회 서울 예기아 이론편 1주차 후기입니다!

이번 서울 예기아는 등록인원이 적어 폐강을 고민했었는데요, 서울교대 간사님과 상의 끝에 3명이지만 진행하기로 하여 이번주 화요일(9/8)에 첫주차를 열었습니다! 3명 모두 26학번으로 열정있는 순원들이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1주차의 주제는 “교사 선교사” 였는데요,
제가 시작을 열고 코키미니스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안산 대월초 최소리 선생님이 코키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특별히 서울교대 순원 한 명은 MK로 최소리선생님과 잘 아는 사이여서 어색할수 있는 첫 주차의 긴장감이 더 빨리 풀어지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다만 서울교대 강의실 문이 잠겨있어 못 들어가기도 하고, 강의실 컴퓨터가 고장나 있기도 하고, 서울교대 대표단이 뛰어다니며 해결을 하려고 애를 썼지만 강의를 시작하는데 많은 딜레이가 있었던 점이 아쉽습니다ㅠㅠ
은혜가 있는 현장이 될 거라 방해가 많은 거라 믿고 있으니 선생님들이 기도로 함께해주시면 잘 이겨나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주는 “기독교적 수업”이라는 주제로 꿈틀 대표이신 김정섭 선생님께서 강의해주실 예정입니다
남은 3주동안 3명의 예비교사들에게 기독교사의 삶이 가슴깊이 새겨지고 도전받는 시간이 될수 있도록 기도로 동역해주세요🙏
감사합니다!!

3) 제 3회 예기아 –이론편 마무리 후기

<제3회 서울지역 예비기독교사 아카데미 – 이론편>
4주간 진행되었던 서울 예기아가 무사히 마무리되었습니다!

2주차엔 꿈틀 팀장님이신 김정섭선생님께서, 3주차엔 TIM간사님이신 현지식간사님께서, 4주차엔 우리 CCCTIM 대표님이신 손현탁선생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다들 예비교사들을 위해 기꺼이 멀리서 올라와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4주차엔 서울모임 황승환선생님도 함께해 서울교대 나사렛으로써 후배들을 격려해주셨어요😍)

이번 서울 예기아는 3명이라는 적은 인원으로 진행됐지만, 26학번 새내기들임에도 질문의 깊이가 남달랐고 기독교사의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품고 있는 학생들이어서 앞으로의 성장과 함께 동역사로 새워질 날들을 기대했습니다!
인원과 상관없이, 한 사람 한 사람을 기독교사로 세워가시는 과정에 저희 ccctim예비교사팀을 사용하고 계심을 볼수 있어 감사한 4주였던 것 같습니다💕

이번 3회 예기아는 특별히 이론편과 실전편으로 나눠져 2년과정으로 계획했기에 수료식은 진행하지 않고, 이론편 이수증만 전달하였습니다! 27년 2학기에 진행될 실전편에도 이번에 참여한 3명의 수강생들 뿐만 아니라 주님의 계획속에 기독교사로 준비되어갈 지체들이 함께 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아래 실전편 강의 주제들을 살펴보시고, 강사로 자원하여 참여해주신다면 아주 큰 힘이 된답니다.

꿈틀

경기북부 박오누리

9월 모임

꿈틀모임도 서로의 삶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고3 진학업무로, 체육전담교사로, 초등 담임으로 바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와중에도 중심을 잡아나가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저와 박하느리선생님의 기독교적 관점으로 재구성한 수업계획을 함께 나누고 연구해보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초등 5학년 과학 4단원 자원과 에너지 단원을 함께 연구하며 이 단원을 어떻게 하면 기독교적 관점에서 아이들과 수업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았습니다.

함께 나누고 고민한 이 수업을 통해 자원과 에너지를 단순히 아껴쓴다라는 걸 배우는 것에서 나아가 아이들이 지구를 성실하게 돌보는 청지기로 자라나고, 지구가 하나님 보시기에 더 좋은 곳으로 가꾸어지기를 소망해봅니다.

다음 모임은 10/13(화) 오후 7:30 마찬가지로 줌으로 진행됩니다!

다시 시작된 2학기 다들 평안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10월 모임

10월 13일 화요일 7:30 오늘도 어김없이 꿈틀모임이 줌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특별히 제주 오지선 선생님께서 IB교육에 대하여 설명해주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지선 선생님께서는 약 5년간 IB 학교에서 근무를 하셨다고 하는데요, 그 경험을 토대로 IB교육이 무엇인지, IB 교육의 장단점, 구체적 수업 사례, 기독교사에게 주는 시사점 등을 주제로 자세히 말씀해주셨습니다.
개념기반교육과정인 2022개정 교육과정과 비슷한 점이 매우 많았고, 그렇기에 일반 학교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 것 같았습니다. 기초학력이나 평가 등과 관련된 질문에도 정성껏 답해주셔서 IB교육에 대하여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모임은 김선희, 문지웅 선생님의 나눔으로 채워집니다!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고, 다음모임 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바라겠습니다~

* 다음모임 안내

11월 10일(화) 19:30~ , ZOOM


홍보팀

세종지역 장인화선생님

📅 회의 개요

  • 일시: 2026년 10월 10일(토) 21:00 ~ 22:00
  • 참석자: 강진태, 김현영, 장인화, 현소희, 임보라

🍂 1. 가을호 제작 관련

  • 원고 마감: 10월 16일(금)까지 완료합니다.
  • 전문모임(코키): 재은순장님께 집필을 부탁드릴 예정입니다.
  • 전문모임(꿈틀/홍보팀/T-Time): 강진태 선생님이 담당합니다.
  • 전문모임(제자/교사): 장인화 선생님이 담당합니다.
  • 알립니다 코너: 임보라 선생님이 수련회 안내 내용을 담당합니다.
  • 출처 표기법: ’00지역 000선생님’으로 표기를 통일하며 학교명은 노출하지 않습니다.

🏕 2. 교사 수련회 준비

  • 등록 링크: 강진태 선생님과 추가 담당자가 함께 개설합니다.
  • 포스터 제작: 현소희 선생님이 10월 말까지 제작합니다.
  • 포스터 주제: ‘잇다, 이음’으로 진행합니다.
  • 포스터 규격: A4 계열 고해상도로 작업하며 배경 이미지를 따로 확보합니다.
  • 포스터 버전: 세로, 가로, 정사각, 현수막 등 다양한 사이즈로 준비합니다.
  • 자료 참고: 드라이브 내 ‘교사수련회 포스터 모음’을 참고하며 관련 정보는 강진태 선생님이 공유합니다.

📍 3. 11월 오프라인 모임

  • 모임 일정: 11월 21일(토)에 진행합니다.
  • 모임 장소: 서울 양화진에서 모입니다.

제자양육팀

#광주 #전남동부, #전남서부 20260819 임마누엘 아트팜(호준샘 부모님댁. 곡성)

곡성 호준 선생님 본가에서 감사하게도 3년째 멋진 장소를 대여해 주셔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회의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장소를 내어주신 것뿐만 아니라 파파야와 망고 등 맛있는 먹거리까지 정성껏 준비해 주셔서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귀한 공간과 섬김으로 함께해 주신 호준 선생님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캠프 장소는 이번 캠프까지 동성교회에서 진행하고, 내년부터는 새로운 장소도 함께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부스 운영은 현재 7개를 기준으로 하되, 실제 등록하는 학생 수에 맞춰 유동적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크게 달라진 점은 써클 모임을 이튿날로 변경한 것입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아이들과 조금 더 넉넉하고 깊이 있는 나눔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써클 모임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는 예배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CCC 목사님께서 맡아주시고, 이후 말씀 시간에는 어린이 사역을 하고 계신 주은진 간사님을 초청하자는 제안이 있었습니다. 매년 캠프를 준비할 때마다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지만, 그 모든 과정이 결국 하나님을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온전히 전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고 찾아가는 시간임을 다시금 상기하며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함을 느낀 모임이었습니다.

#천안제자캠프, #스페설캠프 20260818, 천안 예수닮고예수따르는교회

천안지역에서 2027. 1/16(토) 10시~18시에 스페셜 캠프가 열리는 거 아시나요^^? 새롭게 시작되는 천안 캠프를 위해 사전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하게되어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사전모임을 위해 음식 대접해주신 남희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천안에서 새롭게 열리는데, 천안 오면서 기독교사대회가 또 생각이나더라구요~ 그러면서 천안은 전국에 계신 선생님이 모이기 참 좋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마음이 움직이시는 분! 언제든 환영입니다!! 선생님들의 학생, 교회학교 학생, 자녀 모두 환영합니다^^!! (물론 스탭으로 섬기실 분들도 대환영!!)

#제자양육 모임 2026. 9/13(일), 10/18(일) 20:00 ~ 21:00 @zoom

근황을 나눈 후 제자양육교재 6, 7과를 살펴보았습니다. 장인화, 황승환,양대인 선생님께서 새롭게 합류해 주셔서 더욱 더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선생님들을 통해 어떻게 복음이 흘러가게 하실까 기대가 되었습니다. 2학기에도 제자양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반 아이들에게 ‘우리 이번주부터 2학기 제자양육 시작이야.’라고 말했더니 “야호~ 드디어 시작이다” 라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올해는 하나님께서 제게 위로를 많이 주시는 해라는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저 혼자만 좋아서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도 그 시간을 기대하고(물론 성경 보는 시간보다 보드게임 시간을 더 좋아하지만요) 함께 해주어 참 감사했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시작하시는 선생님들을 제자양육팀에서 응원합니다. 제자양육의 마중물로 학생과의 모임비를 지원합니다. 1학기에 5분의 선생님께서 지원해 주셔서 지원비를 집행했습니다. 2학기에도 계속되니 많은 선생님들께서 참여해주세요~^^ 1회성의 모임이어도, 졸업한 아이들이라도, 교회 학교 학생과의 만남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에 작은 씨앗을 심는 선생님들을 응원하며 기다립니다. 제자양육 교재가 궁금하시다면? -> https://sites.google.com/view/bud-ecclesia/%ED%99%88

#교사양육팀 2026. 9. 5. (토) 20:00 ~ 21:45 @zoom

요즘 저희가 계속 붙들고 있는 건 역시 TIMUP2 회원성숙과정입니다. 교재를 하나씩 만들어가면서 “무엇을 넣을까?”를 고민하다가, 요즘은 오히려 더 본질적인 질문을 자주 하게 됩니다. “우리는 TIMUP2를 통해 어떤 교사를 세워가고 싶은가?” 단순히 교사에게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을 알려주는 과정이면 좋겠다는 생각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자신을 돌아보고, 교사로서 내가 왜 이 자리에 있는지 생각해 보고,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조금씩 넓어지는 과정. 그리고 그렇게 알게 된 것들이 실제 삶으로 이어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계속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현재 TIMUP2는 셀프 리더십, 영적 영역, 제자화·전문성, 정서 영역이라는 큰 틀 안에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영적 영역에 대해 나눈 이야기들 중 몇 가지를 나눕니다. “기도를 잘하는 법”, “QT를 잘하는 법” 같은 방법을 배우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것만으로 끝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의견, 결국 중요한 건 하나님과의 관계가 어떻게 깊어지고, 그것이 우리의 삶과 사람을 대하는 방식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 하는 것이겠지요. 그래서 TIMUP2의 영적 영역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하나님을 더 크게 만나는 여정” 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의 끝은 결국 사람을 더 깊이 사랑하는 삶으로 이어졌으면 합니다.

아직 교재가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이걸 어떻게 다 담지?” 하면서 머리를 맞대기도 하고, 다시 빼고 넣고 구조를 바꾸기도 합니다. 😅 그래도 한 가지는 조금씩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들고 싶은 것은 단순히 ‘좋은 교사’를 만드는 과정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마음으로 학교와 세상을 살아가는 교사를 세우는 과정이라는 것.

10월에는 교사양육팀이 다시 만나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듬고, 리더들과도 TIMUP2의 방향과 일부 내용을 함께 나눠보려고 합니다. 아직 만들어가는 중이지만, 그 과정 자체도 참 감사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좋은 생각이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2026. 10. 3. (토) 09:30 ~ 13:30 @수서역

지난 10월 3일, CCCTIM 교사양육팀 선생님들이 모여 TIMUP2(회원성숙과정) 교재 개정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tim-up2는 선생님들이 신앙과 삶, 그리고 교육 현장에서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양육과정입니다. 현재 교사양육팀은 기존 교재를 다시 살펴보며, 오늘을 살아가는 선생님들에게 더욱 의미 있고 실제적인 배움이 되도록 내용을 다듬고 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특히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1. 셀프 리더십

셀프 리더십 영역에서는 영성, 체력, 지성, 감정, 관계, 재정이라는 여섯 가지 영역을 균형 있게 돌보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고 살아갈지, 자신의 삶을 어떻게 주도적으로 가꾸어 갈지 생각해 볼 수 있는 활동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운 내용을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자신의 삶을 점검하고 기록하는 디지털 도구를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2. 재정 영역

재정 영역은 이번에 큰 폭으로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단순히 돈을 잘 벌고 관리하는 방법을 넘어, 성경은 재정과 소유에 대해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우리가 가진 자원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려고 합니다.특히 청지기 정신과 더불어 희년, 나눔, 이웃과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 교재에 담을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기존 교재의 내용도 신학적으로 다시 검토하면서, 오늘날의 현실에 맞는 새로운 자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3. 영적 영역

영적 영역 교재도 개정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창조, 인간과 죄, 성령과 기도,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살펴보는 여덟 번의 배움을 통해 우리의 신앙을 더욱 깊고 넓게 이해하도록 돕고자 합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복음을 이해하고, 하나님의 선교에 참여하는 삶으로 이어지도록 내용을 보완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붙들고 있는 방향은 ‘질문으로 하나님을 더 크게 만나는 교사들의 여정’입니다.

4. 모든 선생님이 함께할 수 있는 양육과정을 꿈꿉니다.

이번 회의에서 중요하게 나눈 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CCCTIM에는 초등학교뿐 아니라 유치원, 어린이집, 중등학교, 대안학교, 해외 선교학교 등 다양한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또한 방과후 강사, 교무실무사, 휴직 중이거나 퇴직하신 선생님들도 함께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교재의 질문과 실천 활동이 특정 학교나 교실의 상황만을 전제한다면, 모든 선생님이 자신의 이야기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배운 것을 실천할 수 있는 교재가 되도록 표현과 활동을 다시 살펴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일정

교사양육팀은 10월 중순까지 영역별 개정 원고를 준비하고, 10월 23일 리더 모임에서 내용을 함께 검토할 예정입니다. 아직 다듬어야 할 부분도 많고, 함께 고민해야 할 질문들도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 자체가 우리에게도 좋은 배움이 되고 있습니다.
tim-up2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과정을 넘어,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자신의 삶과 사역을 새롭게 바라보는 여정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6. 10. 18.(일) 19:30-21:50@zoom

교사양육팀이 온라인으로 모여 TIM UP 2(회원성숙과정) 교재 개발 상황을 나누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TIM UP 2는 CCCTIM 선생님들이 기독교사로서 자신의 삶과 교육을 돌아보고, 신앙과 일상, 학교 현장에서 더욱 성숙해 갈 수 있도록 돕는 과정입니다. 단순히 지식을 배우는 교육을 넘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배움의 자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현재 네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영적 영역
하나님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복음과 하나님 나라를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살아낼 수 있을지 질문하며 함께 탐구하는 과정입니다. 현재 교재의 전체적인 구성이 마련되어 세부 내용을 다듬고 있습니다.

🌿 셀프리더십 영역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건강하게 돌보며, 기독교사로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과정입니다. 특히 재정에 관한 내용을 새롭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돈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를 넘어, 우리가 돈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는지 살피고 실제 삶에서 적용할 수 있는 활동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전문성·제자화 영역
학생과 학부모, 동료 교사, 학교 조직과의 관계 속에서 기독교사로서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합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제자화를 실천해 온 다양한 사례를 살피며, 각자의 상황에서 가능한 방법을 함께 찾아가려 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CCCTIM이 이어 온 MK 사역과 GEDiN 사역의 철학과 경험도 교재에 담아 보자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 정서 영역
기독교사로 살아가며 경험하는 여러 감정과 관계의 문제를 돌아보고, 자신과 이웃을 건강하게 돌보는 배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 교재를 단순히 수정하기보다 새로운 자료를 바탕으로 구성하고 있어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현재 2027년 2학기 TIM UP 2 첫 기수 시작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과정을 소개하고, 여름방학을 전후해 참여할 선생님들을 모집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23~24일 리더·간사 모임에서도 지금까지 준비한 내용을 공유하고,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교재를 만드는 과정에서 계속 붙들고 있는 고민이 있습니다. 좋은 내용을 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선생님들이 실제 자신의 삶과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질문들을 함께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직 완성되지 않은 부분도 많고, 앞으로 함께 고민하고 채워 가야 할 내용도 많습니다. 교사양육팀만의 결과물이 아니라 CCCTIM 선생님들의 경험과 고민이 담긴 과정으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교사양육팀의 다음 모임은 11월 22일입니다. 앞으로도 준비 과정을 종종 나누겠습니다. 함께 관심 갖고 응원해 주세요!

하노이에서 교사로 살아남기

베트남 하노이 이세희

하노이에 와서 K사립학교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이 학교는 초, 중, 고등까지 총 200명 정도 되는 작은 학교다. 8시부터 4:30이 근무시간이다. 국어과 한국 수학, 음악 과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 대부분이 영어 사용자들이고 한국교사는 드물다. 초등에는 나와 기간제 교사 두 명만 한국교사이다. 초등자격을 가진 교사가 하노이에 드물어서 어렵게 나를 만난 것을 무척 반가워했다. 나를 어렵게 만났으니 대우가 좋을 거라고 기대했지만, 연봉은 한국에서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하지만, 가르치는 일을 중단한다는 것은 나에게 너무 우울한 일이었다. 학원이든 뭐든 해야겠다는 마음이 컸다. 그럼에도 방학이나 저녁시간에 자녀들의 학습도 챙겨야하고, 가족들과의 시간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급여는 적지만 학교근무가 낫다고 판단했다.

8월 17일 개학으로 만난 1학년 6명의 사진

비즈니스맨 교장과의 동거

내가 오기 3개월전쯤 이 학교는 크나큰 폭풍이 한 차례 있었고, 후유증이 심했다. 많은 교사들이 떠나고, 새로운 교사들이 채용되고 무엇보다 가장 심각한 것은 교육자가 아닌 사업가 마인드의 교장이 부임했다는 사실이다. 그는 호치민 K학교 교장이었는데 현재 실질적으로 두 학교를 모두 총괄하고 있었다. 그는 오자마자 호치민과 동일하게 적용해야 한다면서 교사의 월급을 깎아 계약서도 파기했고 내 경력은 단 5년만 인정해주었다. 호치민과 비교하면서 하노이 K학교가 얼마나 형편없는지 피력하는데 온 힘을 다했다. 예산이 필요한 기안은 결제를 잘 해주지 않고, 학교나 학급 운영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학교 운영비를 최대한 절약하여 학교 대표에게 최대한의 수익을 창출해 주는 것과 좋은 입시결과가 학교 운영의 목표였다. 초등은 그저 고등 입시를 위한 하위 기관에 불과했고 부장수당을 아끼기 위해 초등에는 부장마저 존재하지 않았다. 전체회의는 있었지만 새 학기가 수개월이 지나도록 초등부서 회의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작은 용기

전혀 체계없이 돌아가는 학교시스템에 답답함을 느꼈다. 일을 시작한지 7개월이 지나서야 계약서 초안이 나왔다. 그나마 월급이 입금되었기 때문에 한 학기를 버텼다. 교장이 계속 기다려달라고 해서 나온 계약서의 초안은 숨막히게 했다. 월급이 확정된 금액이 아닌 범위로 적혀있고, 수당 언급도 전혀 없었다. 모든 교사들은 의구심이 들었고 이런 저런 질문을 수합하여 계약 관련 회의를 하기로 했다. 물론 교장의 일방적 의사를 전달하는 형식적 회의이다. 교장은 문화라는 이유를 들어, 이러한 불합리해 보이는 것들을 모두 다 견뎌내야 한다고 말했다. 누구도 호응하기 힘든 변명을 댔고, 질문을 하라고 했지만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다. 뒤에서는 큰 소리 치던 원어민들도 조용했다. 침묵을 이어가는 회의 시간에 내가 제안했다.

“According to the contract, our working hour is 8 hours. Hochimin KGS finishes at 4 pm. And you told us we need to apply the same rule as Hochimin all the time. Can we finish work at 4pm?”

나는 모든 교사들이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일부러 영어로 말했다. 교장에게는 영어교사를 통한 통역이 오갔다.
“거기랑 여기는 상황이 다르다. 그러니까 4시 퇴근하고 싶으면.. 얼마든지 보내주겠다. 호치민으로 가세요. 얼마든지. 휴게 시간 30분 쉬세요.”
“How could I leave Grade 1 students alone during lunch time?”
“얘들 신경쓰지 말고 쉬세요. 그냥 놔두세요.”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릴 줄 알았다. 그리고 그렇게 하고 있었다. 하지만, 적어도 나는 말했으니 내 할 일은 했다. 다음 날 점심시간, 1학년 아이들을 챙기느라 급식실에서 분주한 나를 흘끔 흘끔 보면서 교장은 내 눈치를 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오후 정기 회의가 있었다. 그리고 교장은 4시 퇴근을 허락했다. 대신 30분 일찍 출근하라는 조건이 붙었지만, 선생님들은 기뻐했다. 몇몇 외국인 선생님들이 나에게 고맙다고 말해 주었다. 용기를 내주어 놀랐다고 했다.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의미있는 도전을 하게 하신 것에 감사했다.

바이올린 합주 도전

10년간 혼자 집에서 개인 레슨으로만 연주를 하던 나는 하노이 한인교회에 합주단이 있다는 말이 반가웠다. 언젠가 자녀들이 더 자라면 꼭 합주단 활동을 하고 싶은 소망을 품으면서 10년을 기다렸다. 그리고 예배도 섬길 수 있고 연주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합주는 주멜로디와는 다른 화음이 대부분이었다. 멜로디와 솔로 연주에 익숙한 나는 처음 박자를 잘 못 맞추고, 어떻게 연습을 해야 하는지 감을 잡지 못했었다. 어느 날 다른 악기와의 어울리는 화음을 들어면서 내가 그 안에 함께 하고 있다는 감격에 전율하면서 합주의 기쁨에 푹 빠져들었다. 악기 전공자들과 연주를 할 수 있다는 감사와 특히, 부활절 칸타타에 아들 지헌이의 드럼반주와 함께 할 수 있었던 합주는 더 감사한 시간이었다. 다음 영상은 초등캠프 아이들에게 클래식공연 연주를 했던 모습이다. 마지막 연주 연주는 지헌이가 드럼으로 함께 해주었다

2026 베트남 CIS 공연 맘스터치

하노이로 부르심에 질문

여기 온지 7개월이 넘었는데 아직도 질문한다. 왜 하나님 저를 하노이로 부르셨나요? 작년 1월 1일 뽑은 말씀 구절, 네가 구하지 않는 부귀와 영화를 너에게 주겠다 하셨다. 그래서 하노이 삶이 천국일 것만 같이 기대되었다. 하지만, 현실을 아니었다. 자녀들은 국제학교 공부와 친구문제, 사춘기를 거치면서 거친 대화가 오갔다. 능력있는 한국 엄마들은 직장을 포기하고 하노이 교장의 태도는 나의 자존감을 바닥까지 끌어 내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는 외로웠다. 빈 손으로 와서 빈 손으로 돌아간텐데 왜 나는 한국 생활에 미련이 남는 것일까? 내가 지난 수십 년간 쌓아놓은 인맥과 입지? 그것들은 나의 삶의 이유가 되었던 것일까? 신명기 말씀을 큐티로 만나면서 하나님은 나에게 알게 하셨다. 잘 살면 다 네 능력이라고 할 거냐고, 하나님의 도우심이라고 하지 않을 거냐고. 한국에서의 나의 기반은 어느새 나의 자랑이 되어있었고 나의 능력으로 이룬 성과라고 생각했음을 회개했다. 나에게 빈손으로 다시 시작하게 하시고, 여기서도 주의 빛과 소금으로 살 수 있는 내 믿음의 내공만이 하나님께서 나의 의로 여기심을 기억해야겠다.

청주모임 – 1

2026. 9. 3. (목) 17:30 ~ 21:00

2학기 첫 모임으로 모였습니다. 돈까스 맛집이 있어서 배터지게 먹고 남은 음식은 각자 집으로 포장하여 맛있게 먹기로 했네요..!

오늘은 별다른 순서 없이 묵상과 기도일기로 그간 어찌 지내셨는지, 일상에서 여러 일과 풍파 가운데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 묻고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아이들도 다 커서 어른들이 기도와 삶나눔을 하면 문을 닫고 신나게 떠들며 놀았습니다. 기특하네요 😁 오늘 모임이 있다고 하니 아침부터 신나서 유치원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하루 종일 자랑했다고 합니다. 👍

다음 모임은 김근주 교수님의 ‘특강! 예레미야’ 책 서론부터 1장 ‘예레미야의 소명’까지를 제가 담당하여 함께 나눕니다.

청주모임 – 2

2026. 9. 17. (목) 17:30 ~ 20:50

월급날! 책모임 첫번째 시간으로 모였습니다. 오늘은 맘스터치에서 버거와 치킨으로, 그리고 지윤쌤이 만든 주먹밥으로 아이들까지 맛나게 밥을 먹었습니다. 항상 수고하시는 손길에 감사해요. 😍

오늘도 이제 정기화된 순서로 기도일기와 말씀 챈트, 책모임 순으로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기도 일기를 나누며 저마다의 삶이 참 녹록치 않다는 걸 느낍니다. 그렇다고 우리는 어찌보면 부정적인 상황 가운데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찾으려 애쓰는 것보다 먼저, 우리의 중심이 어디에 있느냐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균형보다는 중심! 그것이 제자도의 삶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오늘 아쉽게도 규빈이가 못 와서, 필립이가 아쉬워 했는데요, 모임이 진행될수록 지온이와 합이 잘 맞더니 완전 적응하여 집에 가야 하는 것을 아쉬워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이들에게 특별히 더 큰 은총과 복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책모임 순서로는 김근주 교수님의 ‘특강! 예레미야’ 책 서론부터 1장 ‘예레미야의 소명’까지를 제가 담당하여 함께 나누었습니다.
https://archives-5u6.pages.dev/기독교/CCCTIM-청주모임/2026-일정–및–기록/머리말—1.-예레미야의–소명


그 중에 기억에 남는 문장들을 함께 나눕니다.

– 다윗의 영원한 언약을 굳게 믿기만 했던 이스라엘과 예수 이름만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맹목적인 신앙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 ‘하나님을 믿으면 반드시 복을 받는다’ / ‘세상의 물질적인 복은 아니더라도 마음의 참된 평안을 얻게 된다’는 식의 말은 예레미야의 비참한 삶 앞에서 그저 무색할 뿐이다.
– 이 책은 특정한 시기에 특정한 상황과 연관하여 특정한 청중에게 예레미야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이러한 정황을 고려하지 않고 본문을 ‘영적으로’만─이 의미는 종종 본문의 상황과 역사를 떠나 해석하는 것을 정당화하는 방법으로 이용되곤 한다.─(읽는 것은 잘못이다)
– 하나님의 사명을 받고 그분의 손과 발이 되어 행하려고 할 때마다 우리는 절망한다. 우리가 얼나 연약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나의 못난 모습은 어쩌면 그렇게도 바뀌지 않는지, 내 안에 죄성과 쓴 뿌리는 얼마나 강한지 탄식한다. 바로 이러한 예레미야의 삶과 사역은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하는 자들, 자신이 부족하다고 절감하는 자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도망치지 않는 자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보여 준다.
– 우리는 무엇에 대해 슬퍼하는가? 우리는 무엇으로 인해 애통하는가? 우리는 언제 웃는가? 우리는 언제 기뻐하는가? 하나님 말씀의 강력함으로 인해 슬퍼하며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는가? 우리는 언제 그 말씀 듣기를 즐겨하는가?
–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구원하심이 쇠기둥과 놋성벽으로 나타난다는 점을 묵상해보자.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방식은 예레미야의 사역에 어떻게 나타나는가? (오히려 비관적이고 통탄해 하지는 않는가?)

경기남부 모임 -1

2026년 9월 3일 목요일 18:30~21:30

드디어 2학기 경기남부 첫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경기남부모임은 1학기와 마찬가지로 월 2회 모이기로 했으며,
매월 1주차는 전체모임으로 모이고 3주차는 소모임(안시부모임(안산,시흥,부천), 수원역 모임, 마마스 모임)으로 나누어 모이기로 했습니다.
첫 모임이었지만 2학기초 바쁜시기라서 모이기 쉽지 않았습니다. 1학기 전체모임을 화서역 근처 수원성 교회에서 모여 예배형식으로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김하늘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수원성교회를 섭외하였습니다. 그런데 참여자가 너무 적어서 모임 하루전에 교통이 좀더 편한 수원역 타임빌라스 푸드코트로 장소로 바꾸었습니다. 그랬는데, 오늘 모임 50분 전에 김선희 선생님께서 극적으로 집을 오픈해주셔서 김선희 선생님댁에서 첫모임을 했습니다. 덕분에 편하고 안락하게 모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소식도 있었습니다. 기독교사대회 때 CCCTIM부스에 찾아와 주시고 단체별 모임 때도 함께해 주셨던 김영임 선생님께서 모임에 합류해 주셨습니다. 다들 모임에 늦게 도착했는데 김선희 선생님댁에 가징먼저 도착하셔서 원래있던 멤버처럼 너무 자연스럽게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박신홍 선생님 딸 세온이가 김선희 선생님 자녀 서율이,유겸이와 남매처럼,자매처럼 잘 어울려 노는 것도 감동이었어요.
많은 선생님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만큼 다음에 모두 모였을 때가 기대되기도 합니다.
경기남부 선생님!! 2학기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경기남부 모임 – 2

저희 모임은 첫째주엔 전체 모임으로 2~4주 사이엔 소모임으로 모입니다. 3~4주 소모임 후기 나눕니다.

#지역모임
#경기남부모임 #안시부(안산시흥부천)
* 모인날 : 2026년 9월 16일(수)
* 모인곳 : 경기도 안산 김신철, 안영란 하우스
* 모인이 : 김신철, 임현철, 안영란, 원종경, 최소리, 전예담, 김한나 총 7명
* 나눔

2학기 들어 안시부 소모임으로는 처음 모임이었습니다. 여름방학과 2학기 시작하고의 삶을 함꼐 나누고 CCCTIM 사용설명서 부분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2학기 모임 때 처음 나오신 한나선생님꼐서는 CCC출신은 아니지만 교사공동체 모임에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셔서 지인 소개로 함께 하시게 되었습니다. 유치원에 근무하시는 선생님이십니다. 한나선생님에게 저희 단체 소개도 할 겸 1학기 때 했던 CCCTIM 역사와 철학, 정관 부분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기도제목

  1. 음악을 좋아하는 선생님들이 모여 연주모임을 하는데 믿는 선생님들과 신우회 모임 해보려고 합니다. 잘 인도하여 주소서
  2. 학교가 올해 너무 힘들고 소진되고, 동학년 선생님들이 사이가 안좋아 마음이 힘듦. 학급 힘든 아이들로 인한 어려움..멘탈관리 잘 하고, 2학기 마음 잘 회복하며 돕는자로 학교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 살도록
  3. 620기도회 인도, 화요일 예비교사 아카데미 운영 잘 감당하도록, 학급 선교부회장과 순모임 하고싶은데 그걸 통해 영적성장이 있길. 학급 아이들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길. 관리자와 선생님들이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조율해가는 지혜를 주시길.
  4. 결혼준비 잘 하도록, 곧 있을 수양회를 통해 신앙회복 기회가 되길. 옮길 학교 잘 결정하도록
  5. 관리자들 독단과 비민주적 운영방식으로 어려움이 많은데 상황을 변화시키주시길. 부정적인 마음들 잘 회복시켜 주시길
  6. 학급 힘든 아이 마음 잘 회복시켜 주시고 잘 지도하도록, 옮길 학교 잘 인도해주시길. 동료장학 10월 잘 감당하기
  7. 학급에 방임되는 아이가 많이 보임. 맞벌이에 형제가 케어하는 아이들로 인해 어려움이 있음. 아이들이 안스러움. 방학중 훈련된 부분들이 리셋되온 아이들이 많아 다시 잡는 중이라 많은 어려움이 있어 잘 감당하도록.

경기남부 모임 – 3

* 모인날 : 2026년 9월 21일 월요일
* 모인곳 : 수원역 근처 타임빌라스(구 롯데몰) 내 랜디스 도넛 카페
* 모인이 : 이주학, 도윤희, 김신철, 배다희, 김하늘, 김다햬, 안영란 총 7명
* 나눔
교사 감정 사전 책을 함께 읽고 나눴습니다. 오늘은 슬픔 감정 중 우울과 슬픔에 대하여 읽고 나눴습니다. 감기처럼 찾아오는 답답한 마음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내가 잘못해서가 아닌 감기처럼 아파서 올 수 있는 것이 우울이라는 감정이라는 것에 마음에 많이 와닿았습니다. 힘든 학부모나 아이들로 인해 마음이 힘들어 실제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경우도 있고 잘 통과했지만 깊은 우울의 어려움을 통과했던 각자의 이야기들을 나누며 언제든 맞이할 수 있는 감정이라는 것에 모두 공감하였습니다. 때로는 내가 가진 비합리적 신념으로 인해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오는 괴리로 인한 마음의 어려움이 있기도 해서 유연한 생각과 내 탓으로 여기는 마음, 너무 과도한 책임감과 이상 등을 경계하고 가끔은 남탓도 해가며,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고 마음 편히 힘든 과정들을 이겨내야겠다는 말들도 나눴습니다.

기도제목

  1. 교사 생활 무난하게, 그렇지만 하나님이 주신 사랑 담아서 할 수 있기를, 명절 장거리 운전 안전하게 할 수 있길
  2. 영육간 강건함
  3. 평안한 마음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2학기 수업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좋은 수업이 될 수 있도록, 내년도 계획들 잘 인도해주시길
  4. 구약 읽는 중인데 말씀이 깨달아지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더욱 알게 되기를, 동생에게 믿음이 생기기를, 교실에서 쉽게 화내지 않기
  5. CCCTIM 하반기 사역(교사양육팀,행정팀) 잘 감당하도록, 학교안에 신우회 모임이 세워지도록, (합주 소모임 안에 복음이,,)
  6. 동료장학 10월 잘 준비하도록, 건강검진 큰 문제없이 잘 통과하도록, 학급 불안장애 친구 잘 보듬어안고 남은 시간 잘 보내도록, 학교 만기 다음 학교 잘 인도하여 주시도록
  7. 하나님 안에서 새롭게 세워나가길 바랍니다.. 우울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엄마로, 아내로, 선생님으로서 살아갈 때 주님의 지혜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준비하고 있는데(이사)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시고 기쁨으로 준비하게 해주세요!

천안모임 – 1

안녕하세요.
천안 모임 기록자 이슬기입니다.
천안에서는 지난 주 금요일에 2학기 첫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새로 오신 선생님과 간만에 오신 선생님들을 뵈니 더욱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일시: 2026. 9.4. 금요일 오후 6시
– 장소: 천안 백석동 예수닮고예수따르는교회
– 참석자: (왼쪽부터) New 장소연 선생님(특수), 이슬기, 신주용, 강태규, 유경재, 김남희
– 자기 소개, SELF CARE 나눔, 2학기 계획 나눔, 기도 제목 나눔

2학기에는 책 나눔 이외에도 공주세종 연합 모임, 천안 CCC 채플 참석, 겨울 어린이 제자 캠프 등의 계획 등을 꿈꾸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세요.
특히, 2027.1.16.토요일 겨울 어린이 제자 캠프를 도와주실 마음이 있으신 선생님께서는 김남희 선생님께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여러 가지 상황으로 직접 나오시지는 못하시더라도 기도 제목 나눔으로 지역 선생님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학기에 1번이라도 지역 모임에서 직접 만나뵐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이제 2026년 달력이 4장 남았어요. 선생님들 모두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 날짜
1. 9월 4일 : 개강 모임
2. 9월 18일 : 공주 방문 예정
3. 10월 02일 : 1, 2장
4. 10월 16일 : 3, 4장
5. 10월 30일 : 5, 6장
6. 11월 13일 : 7, 8장
7. 11월 27일 : 특강 – 유경재 교장 선생님(높은뜻 씨앗학교)
8. 12월 11일 : 종강 모임

* 다음 모임(9/18)은 세종공주 지역 선생님들과 함께합니다. 16시쯤 천안박물관에 주차하고 공주로 함께 갈 예정입니다
* 책 나눔과 특강 일정은 날짜와 순서가 바뀔 수 있습니다.

제주모임

2026년 9월8일(화)
2학기 첫모임, 9명참석

참 반가운 우리 tim선생님들! 금쪽이 5장 나눔(성민샘)을 통해 교사의 삶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아보며 결단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방학지낸 이야기, 새로운 삶, 2학기 시작하는 이야기도 감사했구요. 다음 만날 때까지 서로를 기억하며 기도하는 시간이 많이많이 있길^^

다음 모임은 9월 22일(화) 제주시서 모일 예정입니다. -대표님 글-

충남서부 (충서모임) – 1

2학기 충서모임 소식을 나눕니다.

2학기 개강모임

일시: 9.11.(금) 오후 6시
장소: 예산 신암교회 내 카페
참석자: 서혜정샘, 이슬기샘, 김찬양샘, 김성진샘, 이은정샘, 고성한샘

지난 기독교사대회 지역 모임에서 뵈었던 김성진 선생님께서 오늘 처음으로 충서모임에 함께해 주셔서 더욱 반갑고 좋았습니다.

먼저 6시에 모여 포케로 간단히 식사를 했습니다. 그동안은 꼬마김밥, 떡볶이, 어묵탕 등 분식을 주로 먹었는데, 이번에는 조금 색다르게 준비해 보고 싶어 메뉴를 바꿔보았습니다. 구운버섯, 우삼겹, 오리훈제, 소불고기, 쉬림프칠리, 구운쉬림프 포케를 하나씩 준비해 각자 골라 먹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메뉴를 바꿨는데도 선생님들께서 맛있게 드셔 주셔서 준비한 저도 감사했습니다.

식사 후에는 학교와 가정에서 각자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나누었습니다.

내년 6월 결혼식을 준비하고 계신 찬양샘, 생일인데도 모임에 달려와 주신 혜정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학년 아이들과 학부모님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어 주신 슬기샘, 교회 청소년부에서 지도하던 학생이 갑작스럽게 하늘나라에 가게 되어 힘들었던 마음을 나누어 주신 은정샘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저는 버거운 1학기를 보내며 마지막까지 휴직을 고민했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늘 처음 모임에 나오신 성진 선생님께서는 제대 후 예산 지역의 작은 학교에서 전담교사로 근무하고 계십니다. 함께할 수 있는 기독교사 공동체가 필요했다는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는데, 그 말씀을 들으며 우리가 이어가고 있는 이 모임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공동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학기에도 월 1회 모임을 이어가려고 합니다. 1학기에 했던 ‘사람책’을 주제로 모일 예정입니다. 10월 모임은 10.30.(금)에 은정샘이, 11월 모임은 11.26.(목)에 찬양샘이 인도해 주실 예정입니다. 12월에는 대전, 세종, 천안, 충서 모임이 공주에서 함께 예배드리며 연합모임을 가질 예정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2학기에는 모임 인도자가 식사까지 함께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10월 모임 후기는 찬양샘이, 11월 모임 후기는 은정샘이 남겨주시기로 했습니다.

2027년 1월 16일(토)에 예정된 천안지역 스페셜캠프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천안에서 열리는 스페셜캠프에 학급 학생들과 자녀들, 교회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부탁드렸고, 선생님들께도 스태프로 함께해 주실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모임을 마친 뒤에는 추석을 앞두고 늘 좋은 장소를 내어 주시는 목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과일 선물을 전해 드리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충서모임 선생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2학기에는 대전, 세종, 천안 지역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자리도 계획하고 있는데, 서로 좋은 연합을 이루며 기쁘게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샬롬! 모두에게 평안을 전합니다.

인천모임 – 1

2026년 9월 11일, 인천팀 모임
안녕하세요~ 지난주 금요일에 있었던 인천팀 모임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시집을 함께 읽고,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을 시로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작성한 시를 AI 음악 도구인 수노를 활용해 직접 노래로 만들었습니다!🎶

학교, 신앙, 삶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시들이 각자의 개성이 담긴 노래로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특별히 이재은 선생님께서 알차게 활동을 준비해주셔서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고, 인천 선생님들은 모두 멋진 시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작성한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삶을 나누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시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여주이천 모임 – 1

오늘 곽형기선생님 댁에서 바베큐 파티로 모였습니다. 먹느라 사진을 잘 못찍었지만 텃밭에서 깻잎도 따고 정말 맛있고 푸짐한 식사시간이었습니다. 식사 후에 석양을 보며 불멍을 하고 싶었는데, 모기를 피해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학교, 가족, 명절, 공동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중에 한마을에 모여 살면 참 좋겠다는 꿈같은 이야기로 마무리를 하고 기도제목을 나누었습니다.

나누고 싶고, 만나고 싶고, 도전해보고 싶은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여주이천모임에 함께 하고 싶은 분들 모두 환영합니다!

광주 동부모임

8~9월 광주동부CCCTIM 모임 후기 올려요.
밀린 숙제ㅠㅠ합니다.

기도해주신 덕분에 홈빌더 “서로 세워주는 부부” 로 모임 계속하고 있습니다.
8월에는 8월 12일에 모임 가졌구요.
9월은 9월 17일 어제 모임 가졌습니다.
그리고 7월 말에는 세희샘 가족이 한국에 잠깐 들어오셔서
저희 모임에 함께 할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근황도 듣고 은혜가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음식은 남편이 ㅋㅋㅋ 요리했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고 이야기 드립니다ㅎㅎ

이번 홈빌더 모임에서 숙제로 부부간 사랑의 언어 테스트를 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저는 10년도 더 전에 남편이랑 해봤는데 그 때 결과랑 많이 바뀌어서 놀랬습니다. ^^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 해보셔요!
https://love-lang-test.netlify.app/

사랑의 언어 테스트30가지 질문을 통해 알아보는 사랑의 언어love-lang-test.netlify.app

그럼 다음에는 밀리지 않고 성실하게 후기를 올려보겠습니다. ^^

천안공주세종 연합모임

샬롬☝🏼
지난 주 금요일에는 천안 지역 선생님들과 공주, 세종 지역 선생님들과의 연합 모임이 있었습니다.

함께 밥 먹고 차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욕구격려카드를 곁들인)
밤이 늦도록 헤어지기 아쉬운 시간이었습니다.😁

🍁일시: 2026. 9. 18. 오후 5시~8시
🍁장소: 공주 손수차림 식당, 까페 라피스 라줄리
🍁모인 사람: 장인화, 장소연, 강태규, 강은지, 김남희, 최재웅, 김보람, 신주용, 이슬기, 오민경, 박지연, 김예종 그리고 귀여운 자녀들

소그룹으로 나누어
욕구격려카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번 2026 기독교사 대회를 통해 오신 최재웅, 김보람 선생님 부부도 반가웠고 다양한 학교 상황과 고민거리들을 나누니 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다음에도 또 만날 수 있길 기대하며 오늘도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서울모임 – 1

2학기 첫 모임을 추석 연휴 앞둔 오늘, 온라인으로 만나 2학기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삶과 기도제목을 나누었습니다 🙂

짧은 방학이었지만 기독교사대회와 여러 모임을 통해 잘 충전하였고, 그 은혜로 지금까지 잘 살아가고 있다는 A선생님. 기도하고 있는 지인 중에 1명이 우연한 계기로 교회 출석하게 되는 감사한 일, 가족들과 대화하는 시간 뿐 아니라 함께 기도하는 감사한 일도 있다고 나눠주셨습니다.

대학원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는데 읽어야 할 논문과 작성해야 할 레포트가 너무 많고 수업 내용이 기대와 달라 어렵다는 B선생님. 최근에 선도위원회를 개최해야 할 일이 생겨 연휴 후에 20명을 대상으로 회의를 열어야 되서 부담스럽지만, 고민하던 수면 패턴이 새롭게 잘 잡혀서 그래도 더 건강하게 일상을 살아가고 있다 나눠주셨습니다.

2학기 시작하고 몸살로 병가를 내고, 그래서 밀린 업무 처리하느라 정신없이 9월을 보내고 있다는 C선생님. 이런저런 부담으로 수면패턴이 무너져 있는데 건강한 하루 패턴을 잘 만들어가도록, 그리고 학습부진이 심해 계속 기도하며 가르치고 있는 ㄱ학생과 최근 태도나 자세가 더 나빠져 걱정이라는 ㄴ학생에 대해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가끔 기독교사로 살아가는 보람과 감사를 느낄 때도 있지만, 변함없는 학생들이나 버거운 상황들 때문에 자주 실망하고 좌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기로 부르시고 이끄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기독교사답게 살아가기 위해 힘써 봅니다 🙏

다음 모임은 10월 7일(수), 온라인으로 모여 ‘교실에서 하나님과 동행하십니까?’ 책 나눔을 이어 갑니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인데요. 풍성하고 즐거운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샬롬☝️

세종 모임

9월 세종 지역모임- 주제: 예의와 배려
* 9/1(화) 오프라인- 식사 후 까페에서 주제 나눔
* 9/22(화) 온라인- 줌으로 지난 모임 후로 어떤 내용들을 학급에서 진행하셨는지, 기타 학교 및 학급에서의 일들, 개인적 기도제목들 자유롭게 나눔

학급에서 주제와 관련하여 실천하셨던 수업 내용 또는 실천 예정 수업 아이디어
1. 경계선 교육하기
– 예의의 첫걸음은 상대를 존중하는 것
– 교사와 학생 간에도 서로 예의를 지키기 위해 무조건적 수용이 아닌 적당한 경계(규칙)이 필요함
2. 예의와 배려 관련 동화책 3종
– 고슴도치의 가시, 파닥파닥 해바라기, 하나의 작은 친절
3. 인사교육
– 예의와 존중의 가장 기본인 인사교육 지도
4. 배려 미션
– 매주 금요일에 내가 실천한 배려와 친구에게 받은 배려 짧게 나누기
5. 황금률 게임
– 조별로 진행, 모둠의 술래가 주어진 상황(발표했는데 정답이 아니었다)에서 듣고싶은 말, 해줬으면 하
는 행동을 떠올리고 나머지 친구들이 술래의 정답 맞추기
– 서로가 원하는 배려의 모습을 알 수 있고, 다양한 배려 방법을 알게됨.
6. 사회 실험 영상
– 배려 이전에 먼저 공감이 필요함, 감동적인 사회 실험 영상을 틈틈이 보여주면서 자연스럽게 감수성 신
장, 공감능력 신장
7. mbti검사
– 서로 다름을 이해하기
8. 전학생 적응 프로젝트(비밀요원)
– 찬희쌤 반에 드디어 1명의 전학생이! 원래 멤버 2명의 친구가 선생님과 함께 전학생 몰래 전학생 적응을 위한 비밀 미션을 수행하기
9. DISC검사 + 음악교과 프로젝트 수업
– 배려를 위해선 타인을 이해하는게 중요함을 전제로 하는 수업
– 세계적인 음악가들도 각 성향에 따라 곡의 특징에 차이가 있음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작곡가들을 성향별로 분류하고 더불어 곡에 대한 분석을 하는 수업

샬롬~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평안을 전합니다. 나무들이 울긋불긋 옷을 갈아입고 바람이 서늘해지며 가을이 깊어져 갑니다. 이러다 곧 겨울이 다가오겠지요? 2026년도가 약 두 달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니… 세월 가는 속도가 나이만큼의 속도로 느껴진다는데, 우리는 모두 20km/h의 속도로 느껴지면 좋겠네요~(제발~~^^)

1. 2026 태국코키캠프

CCC의 동아시아 선교사 컨퍼런스 때 차일드케어를 위한 코키캠프가 있습니다. 네이버밴드에 기도제목 올려주셨으니 확인하시고 함께 기도해주세요.

– 캠프 주제 : “말씀 지도 로그인”
– 일정 : 2026. 11. 7.(금) ~ 11. 17.(화), 캠프 2026. 11. 10.(화) ~ 11. 12.(목), 리트릿 11. 13 ~ 11. 17
– 대상 : 총 37명 (유아 10명, 초등 17명, 중고등 10명)
– 지원 교사 : 총 13명 (※참여명단은 네이버밴드글 확인해주세요.)

2. 2027 겨울 교사수련회

공동체 모두가 함께 모이는 겨울 교사수련회가 다음과 같이 준비중입니다. 함께 기도하며 기대하며 기다려보아요~ 네이버밴드에 수련회 등록 공지가 올라오면 바로 등록부터 Go, Go!!!

– 주제 : 잇다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디모데후서 2:1~2)

– 일정 : 2027. 1. 19.(화) ~ 1. 22.(금) 3박 4일
– 장소 :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안터길 89)

✍후원금 안내

교육선교후원금으로, 리더·간사회비로 공동체와 공동체의 사역을 응원해 주시고 동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역을 충성스럽게 감당할 수 있도록 계속 후원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리더·간사회비’를 후원하고 계신 분 중 CCCTIM 리더나 간사가 아니신 분은 해당 금액을 ‘교육선교후원금’으로 옮겨주시기를 바랍니다.

• 후원 신청, 내역 변경 및 해지는 온라인으로 신청(https://cs.kccc.org)하시기를 바랍니다.

리더·간사회비는 간사번호 777(CCC-TIM), 교육선교후원금은 간사번호 778(교육선교후원금)입니다.

• 교육선교후원금, 리더·간사회비를 후원하고 계신 분들은 CCC 홈페이지에 로그인하셔서 개인정보를 최신 내역으로 업데이트해 주시면 재정 관리 빛 행정 처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 교육선교후원금 : 우리은행 26712003918857 (예금주 : 교육선교)
  • 리더·간사회비 : 우리은행 26712003918841 (예금주 : CCC-TIM)
    ※ 일시불 계좌로 입금하실 때는 확인을 위해 입금자명을 ‘이름+생년월일’ 형태로 입력해 주세요.
    (예시 : 홍길동711111)
  • 기타 문의 : 교육선교후원금 담당 – KoKi팀 재정담당 도윤희
  • 기타 문의 : 리더·간사회비 담당 – 행정팀 하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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